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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es In Korea

OPIc 시험후기 !!

도도띠니뇨2 2017. 2. 16. 19:24

시험후기는 창피해서 안쓰려고 했지만 혹시나 누군가가 나처럼 리뷰를 엄청 보고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나는 시험을 두번봤다. ........또로록...돈이 아깝다.


프리토킹도 나름되고 영어수업도 들을 수 있는데.. 뭐랄까..한국말도 그렇고 영어도 그렇고,, 말을 요약해서 잘못한다.


그래도 취업을 하려면 영어점수가 필요하다길래 남자친구 추천으로 나한테 맞는 시험 OPIc을 하기로 결정했다.



첫번째 시험 전까지 리뷰를 엄청봤다. 재밌기도하고... 긴장되기도하고.. 남자친구는 공부안하고 바로 봐도 된다고 공부안한 나도 IM3나왔다고 했지만...


나는 불안해서 해커스 OPIc Advanced 책도 사고 인강 해커스 클라라꺼도 신청했다. 음...일단 책은... 도움이 안됐다. 앞에 설문조사만 보고 안봤고..


인강은 2주만에 끝내는 인강인데.. 음.. 다 안보고 띄엄띄엄 시험 유형만 파악했다. 


첫번째 시험장은 수원에서 봤다.  시험끝나고 남자친구가 소고기 사준다고해서 상암사는데 2시간 걸려서 도착...


그리고 개망......................................헤헷.. 난이도는 5-5로 했고 40분 , 15문제중 40분이 지났을때 나는 ... 10번문제 듣고있었다...


넘나 오바해서 1문제당 5분씩 말한듯......................................................


잘 기억안나지만 문제는 이랬다.



1. 자기소개




2.3.4 appointment 에 관하여..



8.9 우리집에대하여 질문함


집구조에대해 질문... 내방에대해 질문....



대충이런식으로 얘끼하다가 10번 문제 듣다가 감독관이 나가라고해서 녹음 종료도 못하고 레코딩중에 나왔다......


소고기에 소주먹으며 신세한탄...난 왜이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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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와서 오픽시간초과로 검색결과 다들 1-2문제만 못했다고 하고.....나처럼 6문제 못한사람은 없더이다.................


자포자기하고 다시 시험 신청하려고했는데 그래도 결과부터 보고 하려고 기다렸고......... IM1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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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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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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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로 다음날 재시험 신청...


남차친구가 안쓰러웠는데 장학금으란 이름으로 시험응시료 반 보태줌.


이번에 집에서 제일가까운 시청으로 갔다.


수원보다 훨씬 깨끗하고 응시자도 10명정도 밖에 안돼서 넓게 넓게 앉았다.


(사실 가까이 앉으면 창피해서...... 이부분이 좋았다)


자리에 앉고 수원보다는 좀더 체계적은 지시아래 오리엔테이션을 보고 시험시작!


1. 자기소개

비슷비슷하게 함. umm을 더 많이 사용한듯.



2. 설문조사에 자전거타는거 좋아한다 했잖아 너의 자전거에대해 설명해봐


...이때부터 ......음...체크하긴했는데 나는 자전거 안탄지 몇년됐다.. 2번부터 거짓말 하기 시작.

(옛날에 탔던 자전거에다가 허세 악세사리들 장착함)


" 음.. 내 자전거?  노란색의 푸조 로드바이크야. 쿨하지 않니? 에바?

얇은 프레임이고 휠이 얇아. 알지 로드바이크? 로드바이크 휠은 다른 바이크 휠보다 얇아 크루져나 마운틴바이크같은..

아 그리고 라이트 가 세개있는데 앞은 화이트 뒤에는 레드야. 나머지하나는...음...

바퀴에 달렸는데 하얀색이야, 그래서 달릴때 멋진 화이투!!!라이투가 !!!!!!!짜잔~~~~(....창피했음..하지만 이어감)

그리고 핸들에는 내가 파란색 테이프를 감았다. 다크블루 알지? 인디고!

나이거 크랙리스트에서 구했어. 트랙리스트알아? 중고장터인데 거기서 싸게 샀어. 와이키키비치에서 백인여자한테 샀어.

이게...내 자전거에 대해 전부야..."


2번에서 엄청나게 시간을 많이 씀.......


3. 처음 산 자전거에 대해서 얘기해줘

....기억이 나질 않아서 24살때 산 자전거 얘기를 처음산 자전거처럼 얘기함.

"음 나는 자전거가 20살때까지 없었어. 20살때 생일때 .. 그떄 내 남자친구가 사줬어. 하얀색 자전거였는데 로드바이크야. 근데 브레이크가 한개밖에 없어.. 

대부분 브레이크는 두개잖아 . 하하하 

그때 남친이 자전거에 레드 리본을 달아줬어. 너무너무 기뻤지. ....그게 내 처음 산 자전거야 . 넥스트 퀘스쳔?"


2번때문인지 엄청 짧게 얘기하고 넘김


4. 제일 오래 자전거 탄 경험 이었나?.. 제일 최근에 자전거 탄 경험 이었나?.. 여튼

거짓말의 연속..

"에바, 기억나? 내가 말했잖아 하와이에 살았었다구...

그떄 친구 두명이랑 하와이섬을 자전거로 돌았어. 우리는 준비를 철저하게 했었지. 월마트에 가서 라이트도 여러개 사고 초콜렛도 사고.. 식당가서 엄청 배부르게 먹고 출발했어. 근데 친구들중 한명이 중간에 포기하고 버스타고 집에갔어................... 나머지 친구랑 12시간을 탔지. 쉬기도 많이 쉬었지. 근데 친구가 소리질렀어.

"더이상 못가겠어... 죽을거같애 도로시(연기함)"

나는 말했지! "고고!!! 킵 고잉!!!" (역시나 연기함)

우리는 더 달렸고 내친구는 중간에 멈춰서 말했어

"지금 멈춰서 버스를 타고 돌아간다면 너에게 스테이크를 사줄거야"

에바. 너라면 어떻게 했을거 같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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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고 스테이크 먹었어. 하하

이게 내 기억에 남는 이야기야.


5. 은행 (잘기억은 안나지만. )너 주변에 은행에 관하여 말해줘.

음?....잠깐만 생각좀 해볼게...

은행은 사람들 많은곳에 위치해있어. 그리고 은행브랜드가 여러가진데 대부분이 붙어있어.

사실 은행에 대해 잘몰라 잘 안가거든 넥스트~


6. 은행업무에 대해 얘기해줘

잘은 몰라. 근데 디파짓,윋쥬로우 그리고 익스체인지할때 나는 갔어.

에바 .. 질문어렵다



7번 문제가 클릭이 안됐다.. 시험감독관에게 말해서 재부팅하고 다시 시험봄... 시간은 5분 더 주신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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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은행에 가서 실수했던경험 있니? 얘기해줘

이거? 할말 많지 언제는 내가 은행앞 ATM머신에가서 돈뽑을라는데 카드가 안되는거야 그래서 은행에 갔더니 통장없이는 안된대. 그래서 집에 왔어. 

그다음날 갔는데 영업시간이 지나서 또 내 일을 못봤어.... 

나 은행가기 싫어해 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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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버튼 또 안눌림.. 자리를 아예옮김.. 근데 마이크가 자꾸내려감.. 그냥 무시하고 내려간채로 봄.


8.영화보기 좋아하지 좋아하는 장르에 대해 말해줘

나?...로맨스도 좋아하고 코메디도 좋아...

그리니깐 내말은 로맨스 코메디가 내가 가장좋아하는 영화장르야. 

로맨스 코메디 보면 배경이 이쁜게 많아 그리고 코메를 보면 기분좋잖아!

(인강내용 응용함. 같은 문장은 아닌데 내 방식대로 바꿔서 스토리를 기억함)


9. 10. 좋아하는 배우있어? 그배우에 대해 설명해줘 (두문제 정도 나온거같은데 확실치 않음)

나? 많은 배우좋은데 탐크르즈 좋아.

탐알지? 브라운헤어 브라운 눈. 

미션임마서블 1-5까지 주인공이었고...

데이앤나잇(잘 기억안났지만 확실한 영화제목인것처럼 밀고나감) 이거 되게 재밌었어.

내가 탐을 좋아하는 이유는 난독증 알지?(이거는 시험전에 단어감색해서 되새기고 있었음)

탐이 난독증인데 난독증 뭔줄알아? 난독증은 블라블라 (당연히 채점관은 알겠지만...그냥 설명하고싶었다)

여튼 그걸 극복하고 최고의 배우잖아? 그래서 나는 탐을 존경해.


11. 너가 핸드폰에 대해 얘기해봐?..(이거였나?)

정말 내 폰에대해서 상상하며 설명함


12. 만약 너가 핸드폰을 비교하려고 핸드폰집에 전화했어, 세가지 정도 질문해봐(롤플레이)


롤플레이는 내가 제일 하고싶었던.. 제일 잘할거같은 부분이었다. 

왜냐하면 생각하고 싶을때는 상대방 얘기듣는척 어허? 어허? 하면 되니깐 젤좋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애플 스토어로 상상하면서 통화함. 그리고 직원이름 물어보고 그담부턴 이름으로 부름

나 아이폰 6쓰는데 7있어?

7는 색이 뭐있어?

7사면 디스카운트 있어?


이러고 끝남. 여튼 세가지 질문은 했으니깐. 헤헤


13. 너가 핸드폰을 사왔는데 부속품이 빠졌어 예를들어 이어폰같은거.. 예약을 잡는다던가,,다시 전화해봐

나 : 애플스토어? 거기 네이튼있어?(직원이름)

나: 오케이

2초정적.

나: 네이튼? 나 돌띄야. 방금전에 핸드폰 사갔던.. 응응. 

내생각에는 너가 몇개 나한테 안준게 있어. 이어폰으랑 아이폰케이스!!

기억나? 내가 7 캐시로 사면 너가 엑스트라 이어폰이랑 케이스 준다고했잖아.

응응. 아니야 괜찮아~~하하. 

혹시 배달해줄수있어? 내가 주소 말해줄게...

아...

...아..

음..아아

오케이 괜첞아. 그럼 내일 레져베이션 만들에 6시 괜찮아? 오케이

알았어~ 고마워 네이튼!


14. 테크널러지...........................................사진에 관함......................

.........헛소리하다가 넥스트..


15....테크널러지.......

아이해브 노 아이디어 하고 끝냄



하아.............................14.15번은 그냥 날렸고 ...롤플레이는 넘나 재밌었다.

시간은 두번 끊긴거 빼고는 25분? 그정도 봤고. 질문들이 너무 당황스러워서 음이란말을 너무 많이 썼다.에바를 많이 찾음. 에바~유노? 20번은 한듯..


IM2-3정도 나오겠거니 했는데IH받았다. 에바가 인심이 장난아닌듯. 이걸로 만족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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